facebook_@Alhanna Butler
영국 사우스요크셔에 살면서 아메리칸 아키다종인 강아지 키올라(Keola)를 키우고 있는 리키(Ricky), 알한나(Alhanna) 부부에게 뜻밖의 기쁜 소식이 찾아오게 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를 임신한 것인데요. 그렇게 임신한 알한나는 하루가 다르게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죠.
하루는 허리가 너무 아파 병원을 찾아갔는데 아무리 검사해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한나는 임신하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고통을 참아왔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강아지 키올라가 배에 코를 갖다대고 자꾸만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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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강아지 행동이 너무도 이상했던 그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SNS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 받아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시 병원을 찾은 그녀는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신장이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것인데요. 자칫 잘못했다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뻔했다고 의사는 말했죠.
덕분에 그녀는 무사히 치료를 받았고 배속의 아이도 건강하게 태어날 수가 있었는데요. 그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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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강아지 키올라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녀석이 계속해서 배에 코를 갖다대고 냄새 맡아준 덕분에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었어요"
배에 자꾸만 코를 갖다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던 강아지 키올라. 그건 아마도 건강에 이상을 감지한 녀석이 주인에게 빨리 검사 맡으라는 신호였던 건 아닐까 싶은데요.
리키, 알한나 부부는 그렇게 강아지 키올라에게 고마움을 잊지 못하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는 우리가 맡지 못하는 냄새를 맡으며 위험을 알리고는 하는데요. 강아지는 하늘에서 우리들에게 보내준 천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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