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자 '으르렁' 이빨 보이며 꼬마 주인 지키는 '보디가드'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0.10.14 1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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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주인이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서 울고 있는 것을 본 리트리버는 이빨을 보이며 꼬마 주인을 지키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중국 쉬저우시에 사는 신씨는 며칠 전 2살된 어린 딸 아이를 위해서 보습 크림을 사다놓았는데요.


포장 뜯지 않은 상태로 거실에 두고서는 식사 준비하러 간 사이 딸 아이가 보습 크림통을 뜯어서 가지고 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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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크림 절반 이상이 사라져버린 사실을 알게 된 신씨는 딸을 혼냈는데요. 꼬마 주인이 혼나는 소리를 들은 리트리버는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리트리버는 보디가드라도 되는 듯 꼬마 주인 옆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잠시후 꼬마 주인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리트리버는 꼬마 주인을 혼내고 있는 엄마를 향해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거리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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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꼬마 주인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앞발로 꼭 끌어안아주는 등 달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엄마는 화를 내려고 해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딸 아이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 때문에 그만 화가 풀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꼬마 주인을 지키려고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정말 보디가드다운 면모인데요. 녀석이 얼마나 꼬마 주인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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