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어미한테 버림 받아 죽을 뻔했던 '쪼꼬미' 아깽이에게 일어난 기적

애니멀플래닛팀
2020.10.14 12:20:0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yfosterkittens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곧바로 어미 길고양이한테 버림 받아 죽을 위기에 처했던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주변의 진심 어린 사랑과 보살핌 덕분에 기적처럼 살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몰라보게 예쁜 외모로 성장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한 주민은 자신의 집 앞마당에 나왔다가 우연히 아기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기 고양이가 발견된 부근에서 형제로 추정되는 다른 아기 고양이도 발견됐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뒤였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yfosterkittens


사연을 접한 구조 활동가 니키 마르티네즈(Nikki Martinez)는 아기 고양이의 임시 보호를 자청했는데요. 그렇게 아기 고양이에게는 로키(Rocky)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니키 마르티네즈 부부는 그 누구보다 아기 고양이 로키를 지극정성을 돌봤습니다.


첫주에는 녀석을 돌보기 위해 2시간에 한번씩 일어나 챙겼습니다.


남편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교대로 바꿔가며 아기 고양이 로키를 보살폈는데요. 덕분에 녀석은 몰라보게 폭풍 성장할 수 있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yfosterkittens


어렸을 때는 몸집이 너무 작아 몰랐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자라 몰라보게 예쁜 미모를 뿜어내기까지 하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차분한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은 확실하게 표현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죽을 뻔했던 아기 고양이 로키는 사람들의 사랑과 돌봄으로 하루 하루 성장 중인데요.


이제 아기 고양이 로키와 작별을 앞두고 있는 니키 마르티네즈는 "이제 곧 새 가족을 만날 녀석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yfosterkitten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