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다가와 인종차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품에 안고 있던 살아있는 강아지를 내던진 여성이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달초 길을 걸어가고 있던 래퍼 글로뮬라(Glomula)는 한 여성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다짜고짜 한 여성이 뜬금없이 다가와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흑인이라면서 조롱한 것이었는데요.
래퍼 글로뮬라는 여성에게 손을 뻗으며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 것을 경고했지만 여성은 막무가내로 그를 따라붙으면서 괴롭혔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그는 여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차량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여성이 앞길을 가로막으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을 퍼붓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언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보다 못한 래퍼 글로뮬라가 품안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여성에게 "왜 그렇게 불편하게 안고 있어?"라고 물었습니다.
여성은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품에 안고 있는 강아지를 그에게 내던지는 것 아닙니까. 공중으로 내던져진 강아지는 고통스러웠는지 비명을 질렀는데요.
잠시후 여성은 내던진 강아지를 다시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죠. 강아지가 위험하다는 걸 눈치 차린 그는 잽싸게 품에 안고서는 강아지를 보호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강아지를 뺏으려고 달려드는 여성으로부터 그는 강아지를 지켰죠.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아지를 키우게 됐음을 밝혔습니다.
길에서 뜬금없이 다가와 인종차별 시비 걸고 강아지까지 내던진 이 여성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의견 궁금합니다.
Idk what’s goin on but I got a new dog pic.twitter.com/noLZKNYO6d
— glogloglo (@Mulaflare) Octobe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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