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생일 맞아 거대한 '얼음 어묵 케이크' 선물 받고 기분 좋아 방긋 웃는 바다표범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8 17:40:13

애니멀플래닛Cornish Seal Sanctuary 


올해 31번째 생일을 맞이한 바다표범이 조금은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잉글랜드 콘월주에 있는 코니시 씰 보호구역(Cornish Seal Sanctuary)에 살고 있는 바다표범 율로그스(Yulelogs)가 생일을 맞아 거대한 얼음 어묵 케이크를 선물 받았는데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녀석은 1989년 잉글랜드 북부의 해양 공원에서 지내다가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가농안 인간들에 의해 길들여진 탓에 녀석은 스스로 먹이를 구할 줄 모르는 바다표범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Cornish Seal Sanctuary 


결국 보호구역으로 옮겨진 녀석은 현재 관계자들의 보살핌 아래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덧 올해로 31살 생일을 맞이한 녀석.


녀석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고기가 가득한 일명 아이스 얼음 어묵 케이크를 깜짝 선물로 챙겨줬습니다.


선물을 받아든 녀석은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는데요. 얼마나 좋으면 좀처럼 얼음 어묵 케이크 옆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을까.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다표범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녀석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들을 남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Cornish Seal Sanctuar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