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준비하려고 냉장고 문 열었더니 자리잡고 앉아서 뻔뻔하게 집사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8 10:48:11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그 안에 고양이가 자리잡고 앉아서 뻔뻔하게 바라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여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집에서 키우는 스코티시 폴드 믹스 고양이가 냉장고에 딱 하니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며 사진 한 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좁은 틈사이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들어가서 말똥말똥한 눈빛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연 집사는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냉장고 안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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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냉장고에 보니 술과 달걀 그리고 고양이 밖에 없어요... 고양이 계란 돈부리를 해야할까....요"라고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냉장고를 고양이들이 많은 탓이었죠.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걱정했고 이에 집사는 냉장고 안에 오래 들어가 있었던 것이 아닌 문 열때마다 비집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식사 준비하려고 문 연 냉장고에 짜잔하고 들어가 있던 고양이는 그렇게 일단락 됐는데요. 고양이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이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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