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 걱정돼 CCTV 확인했다가 두 눈 퉁퉁 붓도록'펑펑' 오열한 집사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8 07: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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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볼일이 있어 외출 나온 집사는 집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강아지가 걱정돼 조심스레 홈 CCTV를 틀었다가 그만 두 눈이 퉁퉁 붓도록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엇을 보았길래 이토록 두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또 울었을까요. 홈 CCTV를 본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홈CCTV 설치하지 마세요..."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3살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사실 한마리 더 키우고 있었지만 사정이 생겨서 다른 가족들에게 잠시 맡겨놓은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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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언제나 둘이었던 강아지는 혼자 남게 되었고 홀로 집에 있어야 하는 강아지가 걱정돼 안되겠다싶어 홈 CCTV를 설치하게 됩니다.


하루는 홀로 집에 남겨진 녀석이 잘 지내고 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됐던 그는 조심스레 홈 CCTV를 확인했습니다. 홈 CCTV에 찍힌 강아지의 모습은 슬픔 그 자체였는데요.


강아지는 현관문 앞에 앉아서 빤히 현관문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집사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바닥에 엎드려서 계속 집사 기다리는 것을 이어나갔는데요. 이를 본 그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슬픈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이 자꾸만 눈에 밟혔기 때문이었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차마 홈 CCTV를 보지 못하겠다며 그는 후회와 안도를 번갈아 가면서 한다며 홈 CCTV를 설치하지 말 것을 권하기도 했죠.


혹시나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런지 걱정돼 설치했던 홈 CCTV인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의 슬픈 모습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집사.


이처럼 강아지에게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모습이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슬프다는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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