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못 보는 리트리버가 코로 '주인 냄새' 킁킁 맡더니 잠시후 '이렇게' 행동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6 15:03:25

애니멀플래닛twitter_@jasemonkey


리트리버 강아지와 함께 산지도 어느덧 15년. 세월 앞에 장사없다더니 어느덧 리트리버는 나이가 들어 눈이 점점 흐려지더니 더는 앞을 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녀석은 주인만 오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보였는데요.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5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살면서 맡은 냄새와 행동 등 때문이었죠.


여기 앞 못 보는 리트리버가 유심히 주인 냄새를 맡고난 뒤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세상 신나게 반겨주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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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15살된 노령견을 키운다고 밝힌 이 누리꾼은 나이가 들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 리트리버가 자신을 알아보려면 냄새를 맡는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산책 중이던 리트리버는 주인이 다가갔는데도 엉거주춤할 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은 탓에 주인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잠시후 가까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던 녀석은 그제서야 자신의 주인임을 알아차렸는지 빙빙 돌면서 신나께 뛰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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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까지 흔들며 온몸으로 기쁨을 만긱하는 녀석. 네, 그렇습니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냄새를 통해서 주인을 알아본 것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예요", "평소 주인이 녀석을 많이 챙겨주셨나봐요", "역시 강아지는 주인 밖에 몰라", "냄새로도 척척 알아 맡히는 모습 신기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비록 나이가 들어 앞이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주인의 냄새를 기억하고 반겨주는 리트리버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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