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 강아지에게 집사는 '이런 방법'으로 산책 가자고 말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5 18:08:00

애니멀플래닛tiktok_@themilestwins


여기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단 한번도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녀석.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해서 전혀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해서 집사의 사랑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족들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녀석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대화를 했고 그렇게 녀석은 여느 강아지처럼 지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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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책 가자는 말을 이런 방법으로 말한 집사의 세심한 배려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찬사를 아낌없이 쏟아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 강아지에게 산책 나가자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산책가자는 말을 전할 수가 없는 상황.


잠시후 집사는 강아지 앞에 손바닥을 보이더니 다른 손가락으로 걷는 시늉을 보이며 수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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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강아지에게 보인 수화는 산책가자는 말. 이를 알아들은 강아지는 신나서 집사에게 뛰어들었는데요.


산책 가자는 말에 세상 전부 가진 듯 기분 좋아 펄쩍펄쩍 뛰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스펙", "정말 좋은 집사를 만난 듯",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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