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개농장서 식용으로 키워지던 골든 리트리버 입양한 뒤 함께 '가족 사진' 찍은 다니엘 헤니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5 15:15:3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anielhenney


배우 다니엘 헤니가 홍성 개농장에서 식용으로 키워졌다가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줄리엣을 입양한 뒤 단란한 가족 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농장에서 구조된 리트리버 로스코와 줄리엣과 나란히 함께 찍은 사진들을 잇달아 올려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스코와 줄리엣을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겨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에서부터 로스코와 줄리엣 단둘이 찍은 사진까지 다양한 일상 모습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게 만드는 것은 바로 리트리버 줄리엣입니다. 줄리엣은 홍성의 한 개농장에서 동물보호단체인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를 통해 구조된 아이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anielhenney


국내에서 반려견 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HSI 활동을 돕는 한편 강아지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는 다니엘 헤니는 줄리엣을 입양했고 그렇게 가족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 로스코와 줄리엣은 마치 옛날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듯이 서스럼없이 서로에게 의지한 채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예쁘게 키우세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엄지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 아니겠습니까.


한편 개농장 출신 줄리엣을 입양한 다니엘 헤니는 "줄리엣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나는 앞으로 줄리엣이 마음껏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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