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희귀한 탓에 보고만 있어도 행운 한가득 가져다 줄 것 같은 '파랑새' 산파랑지빠귀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5 13:54:4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isaacspicz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온통 신비하면서도 영롱한 파랑색을 띄고 있는 새가 있습니다. 마치 행운 한가득 가져다줄 것만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새의 이름은 산파랑지빠귀입니다.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작 스팟츠(Isaac Spotts)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처럼 보기 드문 파랑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진 속 파랑새는 알래스카 등 북미 서부 산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산파랑지빠귀(Mountain bluebird)라고 합니다.


다른 새들과 달리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파랑색을 띄고 있는 산파랑지빠귀는 날개의 경우 진한 파랑색이지만 배 부분은 하늘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isaacspicz


반면 부리는 검은색인데요. 보통 산파랑지빠귀는 수컷의 경우가 사진 속처럼 밝은 파랑색을 띄고는 한다고 하죠.


산파랑지빠귀는 과거와 달리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매우 보기 힘든 새가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오늘날에는 종족 보존을 위한 노력 덕분에 개체수가 회복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새인 것만큼은 분명해보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게도 행운을 불러다줘", "정말 너무 예쁘네요". "파랑색이라니 너무 잘 어울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isaacspicz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