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하다가 너무도 귀찮았는지(?) 그대로 멈춰버린 '졸귀탱' 아기 도마뱀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4 09:02:23

애니멀플래닛twitter_@o00olou3uly


허물을 벗다가 귀찮았던 아기 도마뱀은 그대로 허물을 벗지 않고 멈춰버렸습니다.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과거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후드티 혹은 동물 잠옷을 입은 듯한 아기 도마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듯한 아기 도마뱀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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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보니 하얀색 옷은 정말 옷이 아니라 허물이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아기 도마뱀이 탈피를 하다가 멈춰버렸던 것입니다.


아기 도마뱀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기존 허물을 마저 벗지 않고 그대로 멈춰버렸고 덕분에 뜻밖의 비주얼을 뿜어내게 된 것인데요.


주인은 트위터를 통해 "너무 귀엽지 않나요?"라며 "매우 건강한 상태이고 지금은 완전히 탈피를 끝마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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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하다가 멈춰버린 아기 도마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이거", "정말 신기하다", "옷 입은 것처럼 보여요", "괜찮은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도마뱀을 비롯한 파충류들의 경우는 일정한 주기로 탈피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스스로 탈피하는 과정에서 미처 허물을 벗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손이나 혹은 핀셋 등을 이용해 주인들이 허물을 벗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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