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과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지 못한 불독은 그만 시무룩해지고 말았는데요. 그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슬픔에 잠긴 불독 강아지 빅 포파(Big Poppa) 사연이 소개됐죠.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라시다 엘리스(Rashida Ellis)는 자신의 SNS를 통해 6층 베란다에서 밑을 내려다보다가 슬픔에 잠긴 잉글리시 불독 빅 포파 사진을 올렸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잉글리시 불독 빅 포파는 나라 잃은 듯한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었습니다.
슬픔에 잠긴 이유는 다름아닌 아이들과 밖에서 뛰어놀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베란다 밑에서 아이들은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관심을 끌어보려고 해도 녀석을 봐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생활화되면서 잉글리시 불독 빅 포파도 바깥 외출 보다는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평소 아이들과 어울려서 좋아하는 녀석에게 하루종일 집에 있으라고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떤 것인데요.
주인 라시다 엘리스 말에 따르면 잉글리시 불독 빅 포파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동안 내내 슬퍼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는 등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시무룩해진 잉글리시 불독 빅 포파가 하루 빨리 기운을 차리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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