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can Thompson
도로 한복판에서 바닥 뒹굴며 몸싸움 벌이고 있는 남성들의 치열한 싸움을 뜻밖의 행동으로 한방에 말린(?)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한 거리에서 두 남성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이 있었죠.
당시 두 남성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다 못해 바닥에 뒹굴며 몸싸움을 한참 벌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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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두 남성의 싸움을 그저 바라볼 뿐 선뜻 나서서 만류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갑자기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바닥에 뒹구르며 싸우고 있는 남성들에게 뛰어가더니 한 남성의 몸에 올라가 갑자기 '붕가 붕가(?)'라고 불리는 행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강아지가 상황을 오해해서 이와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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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강아지가 자신에게 올라와 있음을 알아차린 남성은 싸움을 중단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싸움은 멈추게 됐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강아지의 이상 행동에 그저 당황하면서도 두 남성이 강아지 등장으로 싸움을 멈추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강아지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길래 도로 한복판에서 싸우는 남성들에게 달려가 붕가 붕가라는 행위를 할 생각을 했던 것일까.
한편 강아지들에게 있어 붕가 붕가는 단순한 성적 욕구 표출이 아닌 친근감 혹은 관심, 애정도 등을 의미하는 애정표시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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