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뒤 따뜻한 사람 손길 닿자마자 참아왔던 눈물 '그렁그렁' 흘리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10.01 09:17:37

애니멀플래닛twitter_@natureslover_s


따뜻한 우유를 먹던 강아지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에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고생했던 것일까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우유를 먹으면서 눈물을 그렁그렁 흘리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데요. 사진에는 "감정이 없다고 누가 그래. 구조돼 뜨거운 우유를 먹은 뒤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짤막한 설명을 통해서 사진 속 강아지는 구조된 뒤 우유를 먹다가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natureslover_s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우유를 먹던 녀석은 오랫 동안 떠돌아다닌 생활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그만 눈물을 흘렸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자신도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이처럼 강아지들도 말은 못하지만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진이었습니다.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natureslover_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