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100m 경기에 깜짝 나타나 결승선 '우다다닥' 질주하는 고양이 본 선수들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09.23 06:44:55

애니멀플래닛youtube_@Guardian Sport


육상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에 뜬금없이 고양이 한마리가 결승선을 우다다닥 질주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발칸 U20 남자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날 육상 100m 결승 경기가 진행되고 있을 때 일입니다.


한참 100m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름아닌 고양이였죠.


고양이는 재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선수들 사이를 우다다닥 결승선을 가로질러 갔는데요. 이를 본 선수들은 고양이와의 충돌을 피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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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다리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 지나가는 고양이 모습이 자칫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아찔해지기도 하는데요.


다행히도 고양이는 무사히 잘 가로질러갔고 선수들도 고양이와 충돌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경주에서 터키 선수인 우무트 우이살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도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뽐냈지만 여러 라인을 가로질러 통과(?)했기 때문에 실격처리가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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