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아내와 새끼들이 사람 손에 잡혀간 걸 보고 충격 받아 트라우마에 빠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9.22 19:08:23

애니멀플래닛youtube_@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동물농장'에서 지난 4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강아지 복실이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4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탓에 털이 엉켜있는 강아지 복실이의 사연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복실이는 길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털이 복슬복슬하다고 해서 주민들이 붙여준 이름이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복실이에게 먹이도 챙겨주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해봤지만 정작 복실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도망을 갈 뿐이었죠.


복실이가 특히 좋아하는 한 아주머니가 있었지만 잘 따르기만할 뿐 만지는 걸 결코 허락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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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따르면 복실이는 아내와 새끼들이 있었다는데요. 유기견을 보호하는 단체에 의해 잡혀갔고 결국 혼자 남아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우울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찬종 행동심리분석가는 "누군가의 품에 안겼을 때 자기는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있어요"라며 "잡히면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 안겼다가 자기가 품에서 언제든지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안기는 걸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찬종 분석가는 또 "복실이를 조금씩 만졌다가 손을 떼는 방법으로 만지는 걸 조금씩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복실이가 믿는 주민들은 복실이를 위해서 함께 솔루션을 진행했고 덕분에 복실이는 4년 만에 가장 잘 따르던 아주머니 품에 안겨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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