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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와도 허물없이 친구 사이가 되는 '인싸'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친구가 되면 반갑다며 격하게 반겨준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 캠루프스에 사는 올해 4살 제트(Jett)라는 이름의 저먼셰퍼드 강아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누구든 쉽게 친구가 되는 이 녀석은 최근 스틱리(Stickley)라는 이름을 가진 환경 미화원 아저씨와 친구가 되었죠.
이들의 만남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주인 데릭 몰터(Derek Molter)가 마당에서 한참 일하고 있을 때 쓰레기차 한대가 집앞에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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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수거해가는 날이었죠. 그때 차량에 타고 있던 한 환경 미화원이 강아지 제트를 보고서는 주인에게 간식을 줘도 괜찮는지 묻고 허락을 받은 다음 간식을 챙겨줬는데요.
그날 이후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후 놀랍게도 쓰레기차가 오는 날이면 강아지 제트는 마당에 나가서 쓰레기차를 기다렸습니다.
환경 미화원 아저씨를 기다리는 것이었는데요. 환경 미화원 아저씨를 보자마자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물론 건네주는 간식 또한 맛있게 먹는다는 녀석.
또한 하루는 주인 데릭 몰터가 일이 있어서 집을 비웠을 때 일입니다. 이 말은 강아지 제트가 환경 미화원 아저씨를 볼 수 없는 날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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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데릭 몰터는 집앞에 쪽지 하나를 보게 되는데요. 그 쪽지는 우편함을 한번 살펴보라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우편함에는 놀랍게도 강아지 제트의 간식이 들어 있었습니다. 네, 환경 미화원 스티릭이 제트에게 주지 못한 간식을 우편함에 넣어놓았던 것입니다.
주인 데릭 몰터는 환경 미화원 스틱릭의 쪽지에 감동 받았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렸는데요.
그는 다음에는 환경 미화원 스틱리가 집에서 녀석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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