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갑자기 쓰러진 할아버지 너무 걱정돼 같이 구급차 올라탄 '천사'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9.21 17:40:10

애니멀플래닛facebook_@MunicipiodePedroEscobedo


평소처럼 함께 주인 할아버지와 산책 중이던 강아지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가 걱정돼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케레타로주 페드로 에스코베도 지역에 사는 한 할아버지가 평소처럼 강아지와 산책하던 길에 쓰러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주변에 있던 행인들이 이를 보고 신고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할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던 찰나에 옆에 강아지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할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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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할아버지가 키우던 강아지였는데요. 녀석은 할아버지 곁을 지키고 싶은지 좀처럼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죠.


안되겠다 싶었던 구급대원들은 강아지를 구급차에 같이 태워 할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도 구급대원들의 빠른 처치 덕분에 할아버지는 금방 의식을 회복하실 수 있었는데요. 그 곁에는 강아지가 꼭 붙어서 할아버지를 지켰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역시 좋은 친구",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주인 밖에 몰라요", "감동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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