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된 아기 코뿔소가 자기와 똑같은 색깔인 현대 싼타페 보자마자 한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0.09.20 16:27:41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하루 아침에 엄마를 잃은 아기 코뿔소가 있습니다.


이 아기 코뿔소는 자신과 같은 색상인 현대차 싼타페를 엄마로 착각하고 주위를 맴돌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어미 잃은 코뿔소를 만난 데비 잉글리스(Debbie English)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아기 코뿔소는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보더니 갑자기 몸을 갖대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잃어버린 엄마라고 착각한 듯 보였습니다.


아기 코뿔소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회색 싼타페에 몸을 들이밀어서 부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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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밀렵꾼에 의해 엄마 코뿔소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실제로 엄마를 잃은 아기 동물들의 경우 사람이나 다른 동물 혹은 물건을 엄마의 대체물로 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 아기 코뿔소 또한 싼타페를 엄마 대체물로 여긴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후 아기 코뿔소는 공원 관계자와 수의사에 의해 구조, 현재는 보호소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폭풍 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싼타페에 얼굴을 부비는 아기 코뿔소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 욕심이 낳은 또다른 비극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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