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친구 엉덩이 그루밍해줬다가 '지독한(?) 방귀' 냄새에 멘붕 온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5 08:24:0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idorinotanbo


세상 편안하게 누워있는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엉덩이를 그루밍해주다가 순간 멘붕에 빠진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반려동물 전문 사이트 펫츠마오(Petsmao)에 따르면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방귀 냄새 맡고 멘붕 온 고양이 표정이 찍힌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누워있는 친구 엉덩이를 정성껏 그루밍해주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녀석은 구석구석 엉덩이 부분을 그루밍했었는데요. 잠시후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그루밍을 받던 친구가 그만 방귀를 뀐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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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녀석이 엉덩이를 그루밍해주다보니 긴장이 풀려서 그만 괄약근 조절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순간 지독한 방귀 냄새를 맡은 고양이는 온갖 인상을 찌푸리더니 이내 멘붕 온 표정을 지어보였죠. 더 정확하게는 넋이 나가고 말았습니다.


표정은 마치 "지금까지 이런 냄새는 없었다", "이건 도대체 무슨 냄새??", "나는 지금 어디??"라는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정말 표정 하나만큼은 최고입니다.


고양이는 친구가 또다시 방귀를 뀌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다시 그루밍하는 것을 멈칫했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당시 현장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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