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평균 수명 2배 이상 늘어난 30년으로 연장될 가능성…임상시험 진행"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4 14:08:23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mgur


고양이가 사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신장질환입니다.


신장질환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고양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들어 고양이 신장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이 되기 시작하면서 치료제 임상시험도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즉, 고양이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도교대학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미야자키 토오루(の宮崎徹) 교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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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려동물 매체 펫투모로우(PETomorrow)에 따르면 미야자키 토오루 교수는 세계 최초로 혈액에 있는 'AIM'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AIM' 단백질은 몸속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없어지게 하는 물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 체내에서는 'AIM' 단백질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들의 신장에 무리가 가서 죽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체내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고 계속 쌓여 신장 등에 무리를 준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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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야자키 토오루 교수는 AIM 단백질 관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이 신장병 치료제 임상 실험을 시작한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관련된 약이 개발된다면 현재 고양이들의 수명을 30년까지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혹은 2022년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죠.


과연 미야자키 토오루 교수의 'AIM' 단백질 원리를 바탕으로 한 고양이의 신장질환 특효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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