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으로 어린이용 벤츠 몰다가 경찰한테 '심장 절도죄(?)'로 검문 받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3 09:30:03

애니멀플래닛Victoria Police


운전면허 없이 무면허로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심장 절도죄'로 딱 걸린 강아지가 있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후조 하이델베리 웨스트를 지나가던 두 경찰관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는 그만 심쿵 당해 얼굴가에 미소가 번지고 말았죠.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 한마리가 어린이용 장난감 벤츠 자동차 위에 올라탄 채로 어디론가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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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두 경찰관은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의심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강아지에게 다가가 차량을 멈춰세우게 했습니다.


경찰관에게 면허없이 운전했다가 현장을 딱 걸린 강아지의 죄목은 '심장 절도죄(?)'와 '귀여움 과다(?)'로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장난감 자동차는 근처에 있었던 강아지 주인이 직접 운전하고 있었던 것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 이 강아지에게는 조금은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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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귀가 들리지 않을 뿐더로 앞도 보지 못하는 노견이었다는 것입니다. 버디(Buddy)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를 위해 주인은 장난감 자동차를 선물해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장난감 자동차 위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었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연에 경찰관은 강아지에게 경고만 주고 풀어줬습니다.


노견을 위한 주인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쁜데요. 덕분에 버디 표정이 세상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이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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