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난간 위에서 쉬고 있던 원숭이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 남성이 몇 배로 앙갚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끌어모읍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지난 2018년 중국 푸젠성 더화현 시티안의 한 사찰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원숭이에게 장난쳤던 남성이 보복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원숭이 한마리가 연못 주변 난간에 올라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죠.
이때 청재킷의 한 남성이 원숭이가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난간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원숭이에게 다가간 남성은 연못에 빠뜨리게 하려고 있는 힘껏 원숭이 등을 밀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죠.
갑작스런 상황에 원숭이는 그대로 연못에 빠지는 듯 보이지만 이내 다시 난간을 잡고 올라온 원숭이는 자신을 밀친 남성의 뒤를 쫓아갑니다.
당황한 남성은 허겁지겁 놀라 달아났고 신발이 벗겨지고 넘어질 뻔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신속하게 연못 인근 사찰 안으로 도망쳤죠.
그러자 다른 원숭이가 뛰쳐나와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을 공격한 원숭이는 연못에 빠질 뻔한 원숭이와 같은 무리로 추측됩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원숭이는 남성을 공격했고 주위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쫓아내기 전까지 원숭이들은 계속해서 남성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후 남성은 SNS를 통해 다친 얼굴 사진을 공개해 원숭이들의 보복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몸소 증명해보였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뿌린 대로 거뒀을 뿐", "이것 참", "그러니 왜 가만히 있는데 괴롭혀", "인과응보", "어쩌면 당연한 결과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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