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어느 한 개장수가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을 잡아다가 호피 무늬로 강제 염색시킨 뒤 비싸게 돈을 주고 팔아넘기는 일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소호망(搜狐网)에 따르면 강아지를 염색시킨 다음 희귀종이라고 속인 뒤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개장수가 있었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개장수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강아지를 잡아다가 토종견이라고 속이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죠.
개장수는 강아지들을 갈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일명 호피 무늬처럼 보이도록 강제 염색시켰습니다. 희귀종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도 강아지들은 비싼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실제로 개장수는 엄마와 함께 온 소녀에게 일반 가격 10위안(한화 약 1,7180원)의 200배나 비싼 2,000위안(한화 약 34만 3,760원) 가격에 팔았다고 합니다.
소녀는 집에서 강아지를 씻기자 염색약이 빠져버린 강아지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는데요. 개장수 사건은 소녀가 사기 당한 황당한 사연은 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됐죠.
현지에서는 강아지를 염색한 것은 엄언한 학대이기 때문에 사기친 개장수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돈에 눈이 먼 인간의 욕심 끝은 결코 없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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