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쏙 닮은 귀여운 외모로 심쿵 당한다는 '귀요미' 황금색 주머니 여우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2 0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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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속 피카츄를 그대로 닮은 외모를 가진 동물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귀여움이 제대로 폭발했다는 황금색 주머니 여우가 그 주인공인데요.


피카츄를 닮은 황금색 주머니 여우는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지난 2018년 호주 멜버른에서 한 시민이 땅에 떨어져 있는 아기 주머니 여우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시민은 자신이 구조한 아기 주머니 여우를 야생동물 구조대에 전달했습니다. 아기 주머니 여우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죠.


아기 주머니 여우가 다른 주머니 여우와 다른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털이 황금색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주머니 여우의 털색은 갈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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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을 띄고 있는 이유는 멜라닌 수치가 낮아 황금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해 특정 유전적 변이 때문에 갈색이 아닌 황금색을 띠게 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야생으로 다시 돌려보낼 경우 색깔이 워낙 눈에 띄는 탓에 야행성 동물이나 육식 동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다행히도 황금색 주머니 여우는 체계적인 관리와 보살핌을 받은 뒤 야생보호 구역으로 옮겨질 거라고 하네요.


피카츄룰 닮은 외모로 사랑을 받는 아기 황금색 주머니 여우가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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