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세상 억울한 눈망울 가지고 태어난 '청각 장애' 아기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1 16:25:4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ellyfosterkittens


여기 길가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함께 태어난 형제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는데요.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킹(King)입니다.


하지만 구조될 당시 아기 고양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몸에는 구더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수의사는 아기 고양이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고 녀석 또한 살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 덕분에 하루 하루 고비를 잘 견뎠지만 안타깝께도 청력을 잃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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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까지 넘어갔다가 기적처럼 살아남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한 아기 고양이 킹.


다행히도 아기 고양이 킹은 청각 장애가 있는 고양이 두마리를 실제로 키우고 있는 크리스티나 무디(Christina Moody)는 아기 고양이 킹 이야기를 듣고 입양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크리스티나 무디와 한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 킹. 다른 고양이들과 다른 점은 세상 억울한 듯한 눈망울을 가지고 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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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슬픈 눈망울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크리스티나 무디.


집에 키우고 있는 다른 고양이들과도 서스럼없이 잘 어울려 놀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있다고 하는데요.


비록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다르지만 좋은 주인을 만난 만큼 오랫동안 행복하길, 그리고 아프지 않고 잘 자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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