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피해자 남극의 새끼 펭귄들이 많이 얼어 죽는 '슬픈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0.09.10 15:53:54

애니멀플래닛Gunter Riehle / Solent News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남극의 새끼 펭귄들이 얼어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지구 온난화로 새끼 펭귄들이 얼어 죽는 것일까요?


특히 어른 펭귄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새끼 펭귄들이 많아 펭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남극은 50여년 동안 기온이 약 3도 오르는 등 눈보다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새끼 펭귄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른 펭귄들과 달리 새끼 펭귄들의 경우 몸에 방수가 되는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복슬복슬한 솜털을 가지고 있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죠. 이해가 안 되신다고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새끼 펭귄들의 털은 사람이 털 재킷을 입고 비를 맞으면 흠뻑 젖듯 비를 그대로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때 몸의 열을 빼앗겨 저체온증으로 동사에 걸려 죽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눈 보다는 비가 많이 내림에 따라 새끼 펭귄들은 방수 기능이 없어 위험에 노출되는 수밖에 없는 상황.


비가 내리면 새끼 펭귄들의 몸이 젖어 저체온증이 이뤄지게 되고 몸을 녹이지 않는 이상 그대로 죽고 마는 것이 오늘날 지구 현실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남극의 새끼 펭귄들 비극은 그저 씁쓸하고 안타까움을 줄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YouTube_@KBS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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