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없이 태어나 눈 감을 수 없어 '쌍꺼풀 수술' 하고 서글서글 눈웃음 갖게 된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8 11:22:1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helterportraits


미용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건강상 치료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 사연 속 고양이들은 후자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눈꺼풀 없이 태어나 눈을 감을 수가 없어 쌍꺼풀 수술을 한 고양이 남매랍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길가에서 발견된 고양이 남매 도라(Dora)와 펠릭스(Felix)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선천적으로 눈꺼풀이 없어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고양이였죠.


두 녀석을 진찰한 수의사는 계속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이들 고양이 남매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시키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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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술대에 눕게 된 고양이 남매. 지금은 쌍꺼풀 수술 덕분에 눈을 감을 수 있게 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서글서글한 눈웃음까지 생겨 귀여움을 배가 시킨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들 고양이 남매에게 쌍꺼풀 수술은 미용 목적으로 한 수술이 아닌 눈을 감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했던 수술이었던 것이죠.


평범한 다른 고양이들처럼 눈을 감고 떴다를 할 수 있게된 고양이 도라와 펠릭스.


당시만 하더라도 새 가족을 찾는다고 했는데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아마도 가족들 품에서 잘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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