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무서워하는 아픈 강아지 진정시켜주는 '간호사'로 특별 취직한 '천사' 라쿤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6 16:28:53

애니멀플래닛Bored Panda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번씩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무척 아픈 적이 많으실텐데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주사를 무서워 하고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동물들도 병원에 가는 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 이 동물병원에는 아파서 찾아온 강아지 친구들의 얼어붙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긴장까지 풀어주는 간호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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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동물 친구들을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이 간호사의 정체는 바로 야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라쿤입니다.


라쿤 야샤는 동물병원에 찾아온 아픈 친구들에게 다가가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등 수의사 알렉세이 크로토프의 보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증 하나. 라쿤 야샤는 어떻게 이 병원의 간호사가 된 것일까요?


알고보니 과거 축 처진 채로 거리를 떠돌아다니던 녀석을 수의사 알렉세이 크로토프가 구조,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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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녀석은 동물병원 여기저기를 누비며 아픈 동물 친구들에게 먼저 살갑게 다가갔고 심지어 보살피는 등 남다른 면모를 보여 현재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답니다.


라쿤 야사만의 영업 노하우가 있다면 겁에 잔뜩 질린 아픈 강아지 친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꼭 끌어안아서 포옹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긴장감을 풀어준다는 건데요. 정말 똑똑합니다. 병원 찾아온 아픈 친구들을 진정시켜주는 특별 간호사로 취직하는데 성공한 라쿤 야샤.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길, 그리고 간호사로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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