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 of Saving Grace Rescue Inc
태어날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선천적으로 앞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락사 당할 뻔한 녀석. 하지만 하늘은 녀석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평생 함께 할 가족을 만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Love Meow)에 따르면 앞다리를 쓰지 못해 두 발로 걸어다니다 보니 '캥거루' 고양이라고 불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4주도 안됐을 당시 구조된 녀석은 뼈대가 약하고 구부러져 있어 네 발로 걷기조차 힘든 고양이였는데요.
수의사는 주인 없이 떠돌아다니는데다가 선천적 기형을 앓고 있어서 혼자 살아남기 힘들겠다고 생각해 고양이를 안락사하기로 결심합니다.
Cara of Saving Grace Rescue Inc
때마침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동물보호단체가 팔을 걷고 나서서 보호소로 데려왔고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밝은 애교쟁이가 되었는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캥거루 고양이를 접한 한 여성이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고양이는 동물보호단체와 주변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평생 함께 할 가족 품에 안기게 되었죠.
하루 아침에 기형인 앞다리 때문에 안락사를 넘나들 뻔했던 캥거루 고양이.
사랑으로 아픈 상처를 감싸안아 줄 소중한 가족을 만난 만큼 오랫동안 녀석이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Kanga 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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