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PD "보더콜리 담비 입양 문의 빗발쳐…신중하게 고르고 있다보니 시간 걸려"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4 13:20:56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2개월 사이 몰라보게 똥꼬발랄한 강아지로 폭풍성장한 보더콜리 담비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현재 입양 문의가 빗발쳐 제작진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박영근 PD는 지난1일 헤럴드 POP와의 인터뷰에서 임시보호 중인 보더콜리 담비 근황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당시 새끼였던 보더콜리 담비는 덩치 큰 보더콜리 코비에게 밀려 화장실 변기 뒤에 쭈그리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고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새 가정을 찾아줄 것을 권유, 설득한 바 있습니다.


보호자는 오랜 고민 끝에 보더콜리 담비 입양에 동의, 현재는 교육센터에서 한 훈련사가 임시 보호 중인 상황입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감짝 출연하면서 몰라보게 폭풍성장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박형근 PD는 보더콜리 담비 입양과 관련 헤럴드 POP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입양문의가 매우 많았습니다"라며 "입양처를 신중히 고르고 있어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다행입니다"라며 "담비가 정말 똑똑하고 활동적이예요. 도우미로 한 번 더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담비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눈에 띄게 밝아진 보더콜리 담비가 부디 좋은 보호자를 얼른 빨리 만나서 마음껏 뛰어놀고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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