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고양이 꼬리 밟는 '그알' PD에 놀라서(?) 집중 못했다는 사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4 11:33:05

애니멀플래닛youtube_@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취재하던 도중 고양이 꼬리 밟는 사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에는 '당사자가 직접 답한다! '고양이 사건의 전말'과 '그알PD의 친화력' 그리고 '개자이크' 그알 저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방송에서는 '무기수 장동오 편'이 방송됐었는데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휴식 중이던 고양이 꼬리를 밟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고양이 꼬리를 밟는 모습은 고스란히 방송을 탔는데요. 배정훈 PD는 "(고양이 꼬리 밟은 PD가) 서정훈 취재PD 입니다. 저도 사실 내막을 따로 묻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당사자인 서정훈 취재PD는 전화 통화에서 "저는 고양이가 밑에 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아저씨한테 문서 보여드리려는 찰나에 뭔가 물컹거렸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죠.


그러면서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바로 발을 들고 사과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고양이 꼬리가 무시하냐는 질문에 그는 "상대방 아저씨하고 대화하고 있는데 제 주변에서 보였어요. 꼬리를 치켜들고서"라고 전했습니다.


서정훈 취재PD는 꼬리 밟은 고양이에게 츄르 하나 사주셨냐는 시청자 댓글 질문에 "츄.. 뭐요?? 그거까지는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라며 "(고양아) 사과할게, 미안해"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지한 장면에서 고양이 꼬리 밟으셔가지구ㅠㅠ", "진짜 아팠으면 하악했을 건데", "진지하다", "고양이 사건에 대한 진실도 밝혀주는 그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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