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5층 높이 창문 밖 발코니에서 3일 내내 갇혀 온몸을 벌벌 떨어야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강아지는 어쩌다가 이곳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요.
인도 온라인 미디어 스쿱웁(ScoopWhoop)에 따르면 캄베이만의 작은 항구 도시 수라트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발코니에 갇혀다가 구조된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발코니에 강아지 한마리가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어떻게 구조해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렸죠.
때마침 한 남성이 밧줄을 들고와서 발코니에 갇혀 있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그는 먼저 밧줄로 만든 올가미를 강아지에게 끼우려고 안간힘을 썼죠.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강아지가 너무도 무서워하며 겁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우열곡절 끝에 올가미를 끼울 수 있었고 그렇게 남성은 강아지를 끌어당겨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구조된 강아지 상태를 보니 오랫동안 굶주렸는지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기적일 정도로 말이죠.
그렇다면 강아지는 어쩌다가 5층 높이 창문 밖 발코니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는 없는 상황.
다만 분명한 것은 강아지 혼자 그 곳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추측일 뿐 구체적은 정황이나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강아지가 무사하 구조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시름 놓이게 됩니다. 한편 강아지는 현재 구조돼 동물 보호단체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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