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기분 좋을 때 혹은 맛있는 간식을 달라고 조를 때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 사는 주황색 고양이의 이름은 치즈인데요. 고양이 치즈 주인은 평소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고 주된 관심사도 피아노죠.
그래서 집에 전자 피아노를 설치해놨는데요. 하루는 고양이 치즈가 선생님 없이 혼자 알아서 척척 피아노를 배우고 연주하는 법까지 배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제 주인이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고양이 치즈는 솜방망이를 쭉 뻗어 피아노 건반 위에 올린 다음 아주 자연스럽게 툭툭치며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그것도 한 음계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음계를 눌러 다양한 소리를 연주하는데요. 연주하는 고양이 치즈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주인에 따르면 고양이 치즈는 보통 기분이 좋을 때 혹은 간식을 먹을 때 피아노 앞에서 이렇게 연주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솜방망이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고양이 모습만 봐도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파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 좋아요", "마음에 드는 연주였어요", "괜찮네요, 괜찮아", "고양이님 얼른 서둘러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