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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바닥에 엎드려 누워 자고 있는 호랑이의 일명 '땅콩'이라고 불리는 고환을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움켜잡고 인증샷을 찍은 한 여성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데일리 뉴스 온라인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마이 매림구에 위치한 타이거 킹덤(Tiger Kingdom) 동물원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의 고환을 만지는 모습을 촬영한 여성이 있는데요.
이 여성은 동물원 사육사 2명과 함께 동행해 우리 안에 들어가 낮잠을 자고 있는 호랑이 옆에서 고환을 손으로 옴켜잡고서는 꿋꿋하게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자신의 손으로 호랑이의 고환을 만지작거렸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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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성은 자신의 SNS에 호랑이 고환을 만진 사진을 공개, 동물학대 논란이 제기된 것이었죠.
논란이 일자 여성은 호랑이 고환을 움켜잡고 있는 사진을 부랴부랴 삭제했고 동물원 측의 허락하에 촬영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해명에 나섰는데요.
동물원 측도 "사진 촬영 당시 호랑이는 안정된 기분이었고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라며 "사육사 2명이 함께 동행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사육사가 함께 동행했다고 하더라도 자고 있는 호랑이의 고환을 손으로 만지고 이를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린 행동. 어떻게 바라봐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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