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가수 이효리의 휴대전화 속 사진첩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이효리 아이폰 사진첩에는 남편 이상순과 강아지들 사진들로 도배하다시피 저장돼 있었죠.
온통 강아지들과 남편 이상순 사진으로 가득차 있는 자신의 사진첩을 본 이효리는 "개천국. 개천지. 왜 이렇게 개가 많지? 내 개, 남의 개, 보호소 개"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첫 번째 에피소드 '이효리&이상순 현실판 부부의 세계??!' 편에서는 이효리가 자신의 아이폰 사진첩 속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효리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진 찍고 SNS 많이 해요. 날씨와 알람, 음성 메모. 자다가 화장실 가서 막 녹음하죠"라며 "멜로디 생각이 밑으로도 나가고 위로 뿜어져 나가는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할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이효리는 그러면서 "강아지들 잘 노는지 보여주는 어플이 있어요"라며 "그리고 다리 길이 늘려주는 어플이 있는데 받아서 요즘에 잘 사용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사진첩을 보여줄 수 있냐는 제작진의 요구에 이효리는 쿨하게 자신의 아이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첩도 전격 공개했는데요.
이효리의 사진첩에는 온통 강아지와 남편 이상순의 모습으로 가득했습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이 반려견들과 함께 있는 모습도 사랑스럽게 간직하고 있었죠.
자신의 아이폰 사진첩을 살펴보던 이효리는 "다 개예요. 1,093장이 있네. 개천국. 장난 아닌데? 개천지"라며 "어떻게 이렇게 개가 많지? 내 개, 남의 개, 보호소 개"라고 스스로 놀라워했습니다.
실제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호소 강아지 입양을 독려하는 등의 글을 올린 적이 많은데요. 이를 위해 찍은 사진들도 곳곳에 저장돼 있었습니다.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그만큼 이효리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고 애틋함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밖에도 어플을 확인하던 이효리는 배란일 어플을 보며 웃음 지어보였죠.
이효리는 "이 어플은 배란일 체크하는 거예요. 배란일에 가까워지면 웃고 멀어지면 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남편 이상순에게는 또 "오늘 밤 거사를 위해서 성욕 증진 요가를 같이 해보도록 하자. 몸과 마음을 활짝 열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끝으로 이효리는 "보셨듯이 내 휴대폰에는 개 밖에 없어요. 마음껏 공유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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