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현장서 연기 들이마신 고양이와 기니피그에 '산소 마스크' 씌워준 소방관

애니멀플래닛팀
2020.08.31 08:04:35

애니멀플래닛facebook_@HCDFRS


화재 현장에서 구조한 고양이와 기니피그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워준 소방관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소방서(Howard County Department of Fire and Rescue Services) 측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고양이와 기니피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루 앞선 25일 오후 4시 25분쯤 3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주민 15명이 긴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2시간만에 불길을 진압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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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고양이와 기니피그가 연기를 들이마신 사실을 알고 자짓 잘못되는 일을 막고자 산소 마스크를 서둘러 씌워줬습니다.


고양이와 기니피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산소 마스크를 씌워주는 소방관들의 손길에서는 조용히 있었는데요. 덕분에 두 녀석 모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도 외면하지 않고 챙긴 소방관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와 응원 댓글을 쏟아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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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lease: Just after 4:25 PM today, firefighters and paramedics from Howard County Department of Fire and Rescue...

게시: Howard County Department of Fire and Rescue Services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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