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 길 잃어버렸다면서 해맑게 '셀프 신고(?)'하러 경찰서 들어온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8.30 09:34:30

애니멀플래닛Support Our Permian Basin Police Officers


집에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면서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와 셀프 신고(?)하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경찰서에 길을 잃은 강아지가 찾아왔다가 혼자 스스로 집을 찾아 돌아가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하루는 택세스 오데사 경찰서 문이 조용히 열리더니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방문객이 들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은 다름아닌 강아지였습니다.


태연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강아지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카운터에 떡하니 발을 올렸죠.


애니멀플래닛Support Our Permian Basin Police Officers


녀석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도 모자라 입을 벌리고 세상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길을 잃어버렸다는 듯이 한동안 내내 카운터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은 강아지 행색으로 보아 어딘가 집 밖에서 놀다가 길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였습니다.


세상 해맑게 웃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 행동에 그만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은 심쿵 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로비에서 테니스공을 던져주는 등 강아지와 같이 놀아주느라 정신없었다고 하는데요.


그와중에 강아지는 경찰서에 들어온 목적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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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은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강아지 목걸이 이름표가 떨어져 난황을 겪게 됩니다.


마이크로칩을 확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던 그때 강아지는 자기 볼일을 다 봤다는 듯이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가버렸습니다.


그렇게 강아지의 셀프 신고(?)는 일단락이 났다고 하는데요.


이후 확인한 결과 경찰서에 들어온 강아지 이름은 치코(Chico)였고 다행히도 집에 무사히 잘 들어갔다고 합니다.


혼자 알아서 척척 경찰서를 찾아와 셀프 신고하는 똑똑한 강아지가 있을 줄이야. 세상은 정말 신기한 일들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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