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테러로 한쪽 눈 잃은 고양이 보고 첫눈에 반해 얼굴 비비며 애정 표현하는 여친 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9 12:21: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irthomastrueheart


어렸을 적 황산 테러를 당한 탓에 한쪽 눈을 잃은 어느 한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길고양이의 이름은 토미(Tommy) 입니다.


황산 테러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안락사 직전까지 갔던 길고양이 토미는 무려 3개월간 이어진 수술과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은 길고양이 토미에게도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오게 됩니다. 길고양이 출신 토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요?


토미는 어렸을 적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길고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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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렸을 적 황산 테러를 당해 한쪽 눈을 잃은 고양이 토미는 동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토미는 안타깝게도 한쪽 눈을 잃고 말았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면역결핍바이러스 진단을 받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의 면역결핍바이러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고양이 면역체계를 악화시키는 병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수의사는 안락사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토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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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수술과 치료를 꿋꿋하게 견뎌낸 것입니다. 또한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왔는데요.


다름아닌 자신처럼 한쪽 눈을 잃은 여자친구 고양이 데이지를 만난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지내고 있는 고양이 토미와 데이지.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의 아픈 부분을 보다듬어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것. 눈을 잃고 안락사 직전까지 갔던 고양이 토미는 오늘 하루도 데이지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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