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강아지 불에 그슬린 채 보신탕집 진열된 현장 보고 오열하는 꼬마 소녀

장영훈 기자
2024.02.22 11:05:30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친구였던 강아지를 잃어버린 소녀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린 슬픔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느날 소녀는 잃어버린 강아지가 싸늘한 사체로 불에 그슬린 채 가판대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그만 충격을 받고 말았는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년 전인 지난 2015년 당시 베트남에서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시 5살이던 한 소녀가 잃어버린 강아지가 불에 그슬린 채 보신탕집 앞 가판대에 올려진 채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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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을 감고 있는 강아지를 만지면서 오열하고 있는 소녀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죽은 강아지는 지난 3년간 소녀와 함께 지내온,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였습니다. 소녀는 강아지가 사라지자 녀석을 찾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가 우연히 이를 보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억장이 어람나 무너져 내렸을까. 충격 받았을 소녀가 그저 한시라도 극복하길 바랄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오열한 소녀 사진은 화제를 불러모았었는데요. 한 누리꾼은 "베트남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습관이 남아 있지만 이 사건은 5살 아이에게는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개식용을 하는 국가로 분류되는데요. 여러분은 개고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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