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아이스크림 트럭 음악소리가 들리면 반갑게 쪼르르 달려나가 꼬리 흔드며 격하게 반겨주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벨기에에 사는 니코 탕헤(Niko Tanghe)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Luna) SNS 채널에 영상 한 편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저 멀리서 아이스크림 트럭이 다가오는 음악소리가 들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달라나가 반겨주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실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는 던진 물건 물어오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정말 활발한 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음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유독 반응을 보이는 음악이 있었으니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울리는 소리였습니다. 아이스크림 트럭이 오는 소리가 들리면 달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리자 격하게 꼬리를 흔들기 시작하며 짖는 녀석.
아이스크림 트럭이 정차하고 장사를 하기 위해 문을 열자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는 벌떡 일어나 트럭 속 남성에게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트럭 사장님이었습니다.
사장님은 반갑다며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 얼굴을 쓰다듬어주시더니 무언가를 꺼내서 입에다 갖다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준 건 아이스크림 콘과자가 아니겠습니까.
콘과자를 건네받은 녀석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에 아이스크림 콘과자를 물고서는 트럭 곁을 떠났는데요.
주인 니코 탕헤는 "사장님이 아이스크림 콘과자를 주신 이후 아이스크림 트럭 음악소리가 들리기만 하면 달려나간답니다"라며 "콘과자를 받아먹기 위함이죠"라고 말했습니다.
말만 못할 뿐 나름의 다 계획이 있는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는 오늘도 아이스크림 트럭의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알고보니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아이스크림 트럭 음악소리에 반응하는 보더콜리 강아지 루나 못브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 get visited again by Mr. Ice cream man!
게시: I am Luna bordercollie 2020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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