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이는 걸까요.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한 회색 차량이 있었습니다.
차량이 달리고 있던 그 순간 갑자기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창밖으로 내던져져 도로 위를 데굴데굴 굴러다녔죠.
도로 위를 굴러다니던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잠시후 꼼지락 움직이고 있었고 그것은 다름아닌 태어난지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창밖으로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를 내던진 것입니다.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한 고속도로 위를 운전하고 있던 한 여성은 눈앞에서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옆도로를 달리고 있던 회색 차량 창밖으로 새끼 고양이가 내던져진 것입니다.
화들짝 놀란 그녀는 다른 차량들이 새끼 고양이를 밟지 않도록 도로 위에 차량을 세운 뒤 같이 타고 있던 일행과 함께 내려 새끼 고양이 구조에 나섰죠.
그녀는 곧바로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새끼 고양이 유기 사건을 신고했고 새끼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해 보호단체에 데려다줬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잘 지내며 입양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흐른 지금 새 가족 품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비드 밀브로(David Milborrow) RSPCA 검사관은 "새끼 고양이가 아무런 상처 없이 구조된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구조해준 여성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창밖으로 새끼 고양이를 내던진 차량 운전자가 붙잡혔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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