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던지기 놀이했다가 강아지 목에 그대로 박혀버린 나뭇가지…뒤늦게 후회한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5 12:40:39

애니멀플래닛Mercury


나뭇가지로 막대기 던지기 놀이를 했다가 뒤늦게 후회한 주인이 있습니다. 자신을 원망하며 자책까지 한 주인.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그토록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일까요. 나뭇가지로 막대기 던지기 놀이를 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미스트 미들랜즈에 사는 젬마(Jemma)라는 이름의 여성은 5살된 강아지 말리(Marley)를 키우고 있었죠.


평소 강아지 말리가 좋아하는 것이 있었으니 '물어오기'였는데요. 이날도 평소처럼 나뭇가지로 막대기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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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그녀가 던진 나뭇가지를 주우러 신나게 달려가던 강아지 말리가 한참 뛰어가다가 갑자기 푹하고 쓰러졌는데요.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간 그녀는 목에 나뭇가지가 깊숙하게 박혀 있는 강아지 말리 모습을 보고 충격 받고 말았습니다.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강아지 말리 목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젬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달려가 응급 조치를 했습니다. 수술을 무사히 받아 한달 동안 진통제와 항생제 등을 먹으며 건강을 회복하는 듯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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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아지 말리는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재진단한 결과 목에 나뭇가지 파편이 남아 있어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듣게 됩니다.


이날 사고 이후 예전처럼 밝은 강아지 말리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는데요.


단순히 나뭇가지로 막대기 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은 생명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그녀.


부디 강아지 말리게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건강을 쾌유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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