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단발머리' 스타일(?)로 풍성한 머리털 자랑하는 할머니 코끼리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5 11:41:33

애니멀플래닛facebook_@fm91trafficpro


단발머리 스타일로 남다른 풍성한 머리털을 자랑하는 할머니 코끼리가 있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나이는 70세인 할머니 코끼리가 화제입니다.


현지 매체 FM91 Trafficpro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위치한 매땡 코끼리 공원 측은 SNS를 통해 분마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 코끼리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다른 코끼리와 달리 할머니 코끼리 분마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는 코끼리입니다. 물론 머리털이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할머니 코끼리 분마는 머리뿐만 아니라 등쪽을 중심으로 몸통 대부분에도 털이 자라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코끼리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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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할머니 코끼리 분마는 딸과 그 밑에 3마리의 손주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매땡 코끼리 공원에서 도란도란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사고 있다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그동안 알고 있는 코끼리와 다른 모습이 놀라울 따름인데요. 태국 현지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코끼리 머리털을 뽑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할머니 코끼리 분마가 표적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지만 공원 측이 잘 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태국 코끼리는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몸집과 귀, 상아도 작은 편입니다. 온순한 성격 덕분에 태국에서는 상서로운 동물로 길러지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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