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촬영 끝난 후 아내 이상화 허락 받고 입양 신청한 유기견의 진짜 가족된 강남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4 15:08:1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angkangnam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개는 훌륭하다' 출연 당시 유기동물 분양센터에서 만났던 푸들 유기견 찌개를 입양, 진짜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남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찌개 아니에요. 리아예요. 이름 바꿨어요. 잘 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남은 서울 강동구 유기동물 분양센터 앞에서 찌개가 아닌 리아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된 유기견 출신 푸들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강남은 "새로운 가족이 나타났습니다"라며 "오늘부터 1일이니까 잘 살겠습니다. 많이 궁금해하셔서 가끔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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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남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촬영 내내 유기견 출신 갈색 푸들 찌개에게 시선을 빼앗겼었는데요.


녹화가 끝난 뒤 강남은 "(찌개를) 데리고 가야할 것 같아요"라며 아내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고 곧바로 입양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강남은 입양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기동물 분양센터 교육기간 등의 절차를 거쳐 입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기견 푸들 리아의 새 가족이 되어준 강남과 이상화. 오랫동안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한편 강남은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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