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개 보면 흥분하는 고민견에 "나를 물겠다는 기분 들어…작은 개면 죽일 수도"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4 14:14:20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개를 보면 흥분하는 것은 물론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마운팅을 하는 고민견 등장에 살벌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최근 개물림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를 보면 흥분하는 고민견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보호자는 더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훌륭'을 찾았다고 밝혔는데요. 아메리칸 불리 견종의 고민견인 토비와 바키는 엄마와 아들 관계로 각각 매서운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엄마 토비는 짖는 개를 보면 공격성이 폭발했고 아들 바키는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마운팅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특히 아들 바키는 보호자와 상담 중인 강형욱에게 끊임없이 접근해 마운팅을 시도, 강형욱이 이를 거부하자 점점 공격성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사람을 문적이 없었다고 확신한 보호자는 아들 바키의 낯선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강형욱은 "기분이 묘해요"라며 "쟤가 나를 물겠다는 기분이 들어요"라고 싸한 느낌을 받았음을 밝혔습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이경규는 "자칫하면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은 순식간에 냉기가 흘렀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그런가 하면 움직이는 장난감 개 인형을 물어뜯는 엄마 토비의 행동이 포착돼 모두를 경악케 하는데요.


이빨로 갈기갈기 찢어 처참한 형태가 돼버린 인형을 보자 강형욱은 "작은 개 정도면 죽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 헬퍼독을 투입시킬 예정이라고 해 과연 엄마 토비가 헬퍼독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보호자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다른 개에게는 무자비한 토비와 사람을 보면 마운팅을 절제하지 못하는 바키 이야기를 담은 '개는 훌륭하다'는 5분 더 빨라진 24일 10시 35분에 방송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