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잠깐 자리 비운 사이 계란 훔쳐 먹으려고 했다 '범행현장' 딱 걸려 놀란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4 07:52:28

애니멀플래닛twitter_@bbykaat


잠깐 집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무렇지 않게 볶음밥 위에 올려진 계란 하나 훔쳐 먹으려고 했다가 덜미가 잡힌 고양이는 너무 놀라 동공이 확장되고 말았습니다.


완벽할 줄 알았던 고양이의 범행현장. 그렇게 고양이는 곧바로 현장에서 검거됐고 결국 계란을 훔쳐먹으려고 했던 녀석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호주 빅토리아주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치 볶음밥을 먹으려고 만들었다가 계란을 훔쳐가는 고양이를 적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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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케이팝에 대해 관심이 많은 누리꾼은 김치 볶음밥을 만든 다음 SNS에 올릴 사진을 찍고 잠시 자리를 비웠죠.


그 시각 누리꾼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김치 볶음밥을 향해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김치 볶음밥 그릇에 얼굴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범행현장을 포착한 집사는 서둘러 고양이를 집어 들어올렸고 그렇게 고양이는 붙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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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계란을 문 고양이는 맛도 보기도 전에 집사한테 검거 당하자 당황이라도 한 듯 두 눈을 휘둥그래 뜨고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죠.


한마디로 멘붕에 빠진 것입니다. 평소에도 식탐이 많아 쓰레기통을 자주 뒤지는 것은 물론 집사 음식을 눈독 드린다는 녀석.


집사는 말합니다. 다행히다 아직까지는 대비를 잘해서 잘못 먹은 적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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