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그것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불태워 죽인 동물학대범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살아있는 채로 불태워 죽인 걸까요.
화를 넘어 분노를 치닫게 만드는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미국 헨더슨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 있는 한 건물 화장실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 매체 더글리너(The Gleaner)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불에 시커멓게 타버린 강아지 사체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강아지 사체를 부검한 결과 듀크(Duke)라는 이름의 강아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하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걸까.
용의자로 브라이언 케이 매튜스 주니어(Bryan K. Matthews Jr.)가 지목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다녀간 그날 밤 강아지 듀크가 살던 집에서 나와 마당 안팎으로 도망다녔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CCTV를 통해서 강아지 듀크가 화상을 입은 사실 또한 발견했는데요.
용의자로 체포된 브라이언 케이 매튜스 주니어는 강아지 듀크를 데려간 것은 맞지만 다치게 하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한편 동물학대 용의자로 지목된 브라이언 케이 매튜스 주니어는 강아지 고문, 3도 방화 및 1도 중범죄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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