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강아지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고 싶었던 여성은 고민 끝에 '이렇게' 행동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1 14:19:08

애니멀플래닛Sarah Elkins


옆집 강아지가 너무도 귀여워 쓰다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 쓰다듬었다가 주인이 싫어할지도 모르기에 그녀는 꾹 참았죠.


하지만 옆집 강아지가 귀여워도 너무 귀여웠던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문서 파일을 열고 인쇄했습니다. 주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고자 한 것입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사라 엘킨스(Sarah Elkins)라는 이름의 여성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사무실 옆마당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를 마주치고는 하는데요.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가 너무도 귀여워 쓰다듬어주고 싶었지만 남의 집 강아지를 허락도 없이 쓰다듬을 수가 없기에 그저 바라만 보기만 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Elkins


그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하루는 근무하닥 잠깐 휴식을 취하러 밖에 나왔을 때 일이었습니다.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 힘들었던 그녀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힘을 얻었죠.


강아지 얼굴을 한참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녀는 어떻게 하면 주인에게 강아지 쓰다듬는 것을 허락 받을지 고민하다 편지를 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제가 당신의 강아지를 쓰다듬어도 되나요?"


그녀는 주인이 볼 수 있도록 대문에 붙여놓았고 다음날 답변이 붙어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Elkins


"당연하죠. 녀석의 이름은 스패로우(Sparrow)랍니다. 정이 많은 아이죠"


답변을 확인한 그녀는 자신을 반기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주는 옆집 강아지 스패로우를 쓰다듬을 수가 있었는데요.


그날 이후 녀석을 보게 되면 쓰다듬는다는 그녀는 사실 주인이 허락하지 않을까봐 겁이 났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남의 귀한 강아지이기에 허락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다는 그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너무도 예쁜 사연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El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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